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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도 에어조던 신을까…나이키, 온라인상표권 추진

메타버스서도 에어조던 신을까…나이키, 온라인상표권 추진 '점프맨' 'Just Do It' 등 7개 로고 대상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메타버스 아바타가 '점프맨' 로고가 찍힌 에어 조던 시리즈 신발을 신고 다니는 날이 올까.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나이키가 메타버스 진출을 염두에 두고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나이키 로고를 포함해 'Just Do It', '에어 조던', '점프맨' 등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메타버스에서 운동화·의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밑 작업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출된 '점프맨' 로고의 신청서를 보면, 상표 설명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 이용하는 신발·의류·모자·가방·스포츠용품 등 가상 상품", "해당 가상 상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소매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나이키는 지난달 23일에는 메타버스에서 이용될 신발 등 가상 제품 디자인 인력을 충원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나이키는 현재 구체적 메타버스 전략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나이키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메타버스가 회사의 우선 과제며, 앞으로 몇 달간 가상 세계를 겨냥한 여러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나이키가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표 전문 변호사 조시 게르벤은 "나이키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자사 상표권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나이키는 주력 상표의 등록을 새롭게 신청하고 있는데, 이는 가상 의류, 신발 등을 가상 세계에서 출시하고 판매할 계획임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상 세계에 진출하려는 나이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019년 5월에도 나이키 조던 브랜드가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와 제휴해 게임 캐릭터가 해당 브랜드 운동화를 신었다. 메타버스 기반 게임 로블록스와 여러 번 협업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온라인상표권 메타버스 나이키 온라인상표권 메타버스 진출 메타버스 아바타

2021-11-07

[브리프] “연준 의장, 이른 시일내 발표” 외

“연준 의장, 이른 시일내 발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이른 시일 내에 지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럽 순방 일정을 끝내고 영국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연준 의장 지명에 관한 질문에 매우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좋은 선택지가 많지만 지금 추측하진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연준 의장은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현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4년 임기는 내년 2월 끝난다. 바이든 대통령은 1월 말 임기가 끝나는 리처드 클래리다 연준 부의장을 연임시킬지 결정해야 하고, 은행 감독을 책임진 연준 부의장 1명의 공석도 채워야 한다.     나이키, 온라인상표권 추진   메타버스 아바타가 ‘점프맨’ 로고가 찍힌 에어 조던 시리즈 신발을 신고 다니는 날이 올 것 같다. 3일 CNBC에 따르면 나이키가 메타버스 진출을 염두에 두고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 특허청(USPTO)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나이키 로고를 포함해 ‘Just Do It’, ‘에어 조던’, ‘점프맨’ 등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메타버스에서 운동화·의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밑 작업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출된 ‘점프맨’ 로고의 신청서를 보면, 상표 설명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 이용하는 신발·의류·모자·가방·스포츠용품 등 가상 상품”, “해당 가상 상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소매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FB “얼굴인식 시스템 폐지”   내부 고발자의 폭로로 궁지에 몰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2일 얼굴 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달 중 10억 명이 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얼굴 스캔 데이터(템플릿)를 삭제하고 얼굴 인식 시스템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얼굴 인식 기능을 켜놓은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3분의 1이 넘는다. 다만 이번 조치로 시각장애인에게 사진을 설명해주는 소프트웨어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는 “얼굴 인식 기술의 사회 내 위상과 관련한 많은 우려 때문”에 신중한 고려 끝에 이를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브리프 연준 시일 연준 부의장 얼굴인식 시스템 나이키 온라인상표권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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